유도회 배대석 회장 취임, 청년유도회·여성도회장은 유임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무안향교 제62대 전교에 김상풍(75, 몽탄면 몽강리) 전교가 취임했다.

▲ 오른쪽 김상풍 전교, 왼쪽 배대석 유도회장

무안향교는 임기 만료된 제61대 서삼종 전교와 제62대 김상풍 신임전교의 이·취임식을 지난 7일 11시 무안유림회관에서 김산 군수, 이정운 군의장, 이을신 무안경찰서장, 김대현·강병국 군의원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지역 유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또한, 이날 이취임 행사에서는 유도회 36대 백용수 회장에 이어 37대 배대석(73, 청계면 태봉리) 회장이 취임했다. 쳥년유도회 배윤태 회장과 여성유도회 김정숙 회장은 유임됐다.

김상풍 전교는 취임사에서 “국가에 충성하고 부모에게 효도하며 어른을 공경하고 친구지간에 서로 믿음을 주며 어린이를 사랑하는 충효와 인성교육을 하는 교육기관으로써 무안향교를 더욱 쇄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향교 대성전에는 공자(孔子)를 비롯한 5성과 중국 송조(宋朝)4현, 우리나라 18현(신라2현, 고려2현, 조선조14현) 등 27현의 위패가 봉안돼 있으며, 봄, 가을 음력 2월과 8월의 첫 정일(丁日)에 석전제를 지내고 있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