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서장 이을신 신년사

▲ 이을신 무안경찰서장
희망찬 2019년 새로운 태양이 떠올랐습니다. 새해는 기해년 ‘황금 돼지’ 해라고 합니다. 기해년의 ‘기(己)’는 ‘황(黃)’을 의미하며, 부를 상징하는 돼지와 만나 모든 사람들에게 큰 복이 오고, 재물이 흘러넘친다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새해에는 그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무안군민 모두가 다 같이 어우러져 즐겁고 보람 있는 일들이 가득하고, 하시는 일마다 새롭게 도약하는 한 해가 되도록 간절히 소망합니다.

‘미래를 알고 싶으면 먼저 지나간 일들을 살피라’는 말이 있습니다. 새로운 시작을 하기 전 지나온 과거를 들여다보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다면 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한 해를 되짚어 보면, 무안경찰은 ‘제복 입은 시민’으로서의 경찰 정신을 구현해 나가기 위해, 무안 지역사회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군민들과 함께하고자 모두가 힘을 모아 노력해왔습니다.

군민들의 생활주변 범죄·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의견을 수렴하는『주민치안 간담회』, 전남 최초로 실종예방을 위해 제작·배포한『무안군 실종안전 지도』, 지역민들에게 더 친숙하게 다가가는『마을끝집 효자손 순찰』등 안전한 무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이 결과, 보험사기·갑질행위 등 기획수사 검거율 100% 달성하였으며 전남지방경찰청 산하 21개서 경찰서 중 지문사전등록율·112타격대 역량평가, 2급서 중 기소중지자 검거 1위 등 우수한 결과를 거두었습니다.
이 모두가 ‘시민이 곧 경찰이고, 경찰이 곧 시민’이라는 공동체 의식을 바탕으로 경찰·협력단체 등 모두가 하나 된 마음으로 안전한 무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2019년 새해에도, 지난해의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과의 공감대를 더욱 강화하고, 바르고 유연한 법집행으로 무안지역을 보다 더 안전하고 살기 좋게 만드는 치안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112신고사건에 대한 신속한 현장출동 및 범인검거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특히 여성·아동·노인 등 범죄취약계층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교통시설물 확충 및 범법행위 계도·단속을 통해 선진 교통문화를 정착해 나가겠습니다.

새해에는 무안군민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복과 기쁨이 가득하시고, 어느 해보다 보람으로 가득한 한 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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