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박승일 기자] 무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연자)는 연말을 맞아 관내 저소득 조손가정에 김장김치와 쌀을 지원하는 조손가정 동절기 부식비 지원행사를 지난 4일 진행했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이날 직접 무안군노인회관 경로식당에서 김장김치 400포기를 담궈 72세대에 쌀 72포(20kg), 김장김치 1박스씩을 전달했다.

김연자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조손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여성단체 임원들이 한 마음으로 동참해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작은 나눔이 모여 훈훈한 지역 공동체를 만드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무안군여성단체협의회는 무안군새마을부녀회, 무안군 여성자원봉사회, 대한적십자봉사회 무안지구협의회, 주부교실 무안군지회, 무안군 여성소방대, 고향생각 주부모임, 무안군생활개선회, 무안군향군여성회, 무안군소비자연합회, 무안군 여성유권자연맹, 한여농무안군연합회 등 12개 단체가 소속돼 있으며 무안 농·특산물 대도시 홍보 판촉활동과 2011년부터 축제장 음식관 운영 수익금으로 매년 200만원씩 승달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