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건비 상승·인력 부족
해소 위해 기계화 필요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무안농협(조합장 김미남)은 최근 현경면 외반리 소재지에서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양파 기계정식 연시회를 개최했다.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은 밭작물 주산지를 중심으로 품질경쟁력 및 생산혁신 역랑을 갖춘 조직화, 규모화 된 공동경영체를 육성하고 통합마케팅 조직과 계열화를 통해 시장교섭력 확보 및 지역단위의 자율적 수급조절에 기여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무안농협은 양파 주산지 기계화 확대를 위해 2018년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추가사업에 신청하여 4월 사업대상자 선정 및 6월에 사업계획 승인 통보가 되어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에 무안농협은 총사업비 10억원 중 국고 50% 및 지방비 40%, 자부담 10% 사업으로 역량강화 및 생산비 절감(양파정식기, 다목적트랙터, 휴립복토기, 철재파레트, 기계육묘시범포), 품질관리(양파 큐어링설비, 지게차, 저온창고 리모델링) 사업으로 2018년~2019년 까지 2개년에 걸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양파 기계재배는 파종부터 두둑조성, 비닐피복, 농약, 정식과정까지 기계화함으로써 생산비 절감 및 생산성 향상, 공동경영체의 조직화를 통한 유통비용을 절감 하는 효과가 있다.

김미남 조합장은 “양파 기계화는 양파 생산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인건비상승 및 매년 반복되는 인력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하여 반드시 기계화를 실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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