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구조물 문자마킹을 위한 GMA 용접공정 최적화 연구’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무안군상하수도사업소에서 근무하고 있는 기경서(47, 7급) 씨가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해양구조물 문자마킹을 위한 GMA 용접공정 최적화 연구’ 논문으로 목포대학교 대학원에서 취득한 박사학위는 선박 및 해양 구조물을 용접할 때 숙련자가 아니면 비드의 모양이 균일하지 않아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연구다.

기 씨는 다양한 조건하에서 용접실험을 수행하고 조건변화에 따른 적정 용접조건을 알고리즘, 수학식으로 도출해 최적의 공정을 제시했다.

현경면 마산리 신기마을 故 기노춘 씨와 오순자 여사의 3남2녀 중 3남인 경서 씨는 지난 2007년 9급 공업직으로 공직에 몸담은 뒤에도 학업에도 열정을 보여 왔으며, 1998년 조선대학교에서 학사, 2000년 조선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다.

무안군청 직원 중에선 노영길 전 기획예산실장이 2004년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고 현재 허가경제과에 근무하고 있는 홍혜진 씨가 2010년 공학박사학위를 취득한바 있다.

기 씨는 “박사학위 취득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일에 도전하고 노력하는 공무원이 되어 군정발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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