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11월1일~12월16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운영

[무안신문] 가을철 날씨가 건조해져 산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주의가 요구된다.

무안군은 11월1일부터 12월16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은 군수를 본부장으로 하는 산불방지 대책 본부를 설치·운영해 산림환경과 및 읍면 전 직원 1/4이상이 주말동안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28명의 산불전문예방진화대를 편성해 산림 연접지, 산불발생 다발지역 등 산불발생 취약지역에 집중 배치해 순찰활동을 전개한다.

또한, 산불조심기간 동안 헬기와 드론, 무인감시카메라 등을 활용해 산불발생을 최소화하는 한편, 통합지휘소 운영해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진화로 피해를 최소화 한다.

이 밖에도 산불 취약지에 입산통제구역 및 등산로 폐쇄구간을 지정 고시해 무단입산자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고 입산자에 의한 실화를 예방할 방침이다.

한편, 타인 소유 산림에 방화한 자는 7년 이상의 징역, 과실로 인하여 타인 또는 자기 소유의 산림을 불에 타게 한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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