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철 교육장, “학생자치 학교에서 활성화 되어야”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정재철)은 지난 10월29일 전라남도여성플라자에서 중학교 임원 학생 50명, 담당교사 10명을 대상으로 「2018. 중학생 자치리더십 2차 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 5월에 개최된 1차 캠프에 이어진 것으로, 학교 간 학생자치활동 우수사례 공유와 학생자치회 참여 학생들의 리더십 함양을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후반기 학생자치회가 자율적으로 만들어 갈 학생의 날 행사, 학교축제, 졸업식, 학생회장 선거 등의 프로그램 운영 방법을 배우고 학교 간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다.

몽탄중 정미지 학생은 “학교간의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학생자치회의 역할과 리더의 소양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이를 학교에서 친구들과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말했다.

무안북중 송유정 교사는 “학교 간 서로 정보 공유를 할 수 있어서 뜻 깊은 시간이었다. 특히 학생들의 활동들을 보면서 학생회 중심의 자치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할 수 있는 시간이었고, 이러한 캠프가 학생 자치활성화의 디딤돌이 될 수 있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정재철 교육장은 “학교는 학생의 자주적 생활능력과 민주시민의식을 신장시키는 민주적 공동체이며, 학생은 학교 공동체의 한 주체이다”면서 “학교의 주요 의사결정에 학생이 참여 해야하고 이를 위해 학생자치가 학교에서 활성화 되어야 함으로 앞으로 학생자치 실현으로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 성잘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무안교육지원청은 12월에는 2019학년도 신임 학생회 임원들을 대상으로 리더십캠프를 운영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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