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서상용 기자] 송계어촌체험마을 탐방로가 파손된 지 3년 만에 복구된다.

무안군에 따르면 해제면 송계어촌체험마을 지선에 위치한 호안시설물 211m를 보수·보강하기로 했다. 탐방로가 파손된 지 2년이 넘도록 보수되지 않고 있다는 본보 보도(637호 송계어촌체험마을 탐방로 파손 방치 왜?) 등이 있은 후 무안군은 보강사업을 추진해 왔다.

2005년 1억5천만 원을 들여 호안 150m를 설치했는데 파도에 휩쓸려 파손된 채 2년 넘게 방치됐었다.

무안군은 총사업비 3억6천여만 원을 들여, 오는 10월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중 재해위험사면 보강공사를 완공할 계획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기초를 튼튼히 해 파도에 파손되지 않도록 건설할 계획”이라면서 “파손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는 모래유실은 하반기 용역비를 세워 닥섬 앞 규사채취가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불허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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