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박승일 기자] 백제고등학교 핸드볼(감독 최정호, 코치 박선희) 선수들이 지난 8월23일부터 29일까지 여수 전남대 체육관에서 개최된 제26회 한·중·일 주니어 종합경기대회에 참가해 선전했다.

아시아 3개국(한국·중국·일본)간의 청소년 스포츠교류를 통해 상호이해를 증진하고 고등학교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우수선수 발굴 및 육성을 목적으로 하는 이 대회는 핸드볼 외 총 10개 종목에 걸쳐 1,000여명(한국247, 중국247, 일본247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루며 성황리에 치러졌다.

전라남도를 대표해 출전한 백제고 핸드볼 팀은 최정호 감독과 박선희 코치의 지도 아래 일사불란한 조직력과 기동력을 선보이며 일본 대표에는 무승부를, 중국 대표와의 경기에서는 승리를 거두는 성과를 거두었다.

40여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백제고등학교 핸드볼 부는 그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각종 대회에서 뛰어난 실적을 올렸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핸드볼을 이끌어가는 국가대표 선수들(현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에 본교출신 김온아, 김선화 국가대표로 국위선양 중)을 숱하게 배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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