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지 금어기 7월 21일부터 풀려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오는 21일부터 낙지 금어기가 풀려 쫄깃하고 감칠맛 나는 무안세발낙지를 먹을 수 있게 된다.

무안군은 지난 6월21일부터 시작된 전남지역 낙지금어기가 오는 20일 끝난다고 밝혔다.

2016년부터 도입된 낙지 금어기는 해양수산부가 수산자원관리법 시행령을 개정, 공포한 데서 비롯됐다.

낙지 포획·채취 금지 기간을 전국적으로 6월 한 달로 정했으며 예외적으로 시·도지사가 지역 실정에 맞게 4월1일부터 9월31일까지 기간 중 1개월 이상을 따로 정해 고시하도록 했다.

이에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6월21일부터 7월20일까지 한 달간을 별도 기간을 금어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무안군은 금어기 기간동안 지속적으로 낙지 불법 조업에 대한 단속을 벌였고 수산물품질관리원, 목포세관과 합동으로 식당가에 대한 단속을 벌인 결과 17일 현재까지 한건도 위법사항이 적발되지 않아 금어기가 잘 지켜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 기절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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