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 1명, 광역의원 6명, 기초의원 9명 등 총 16명
임택 광주 동구청장 당선, 정대운 경기도의원 3선 성공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이번 6·13지방선거에서 현경 출신 향우 임택 씨가 광주 동구청장에 입성하는 등 향우 16명이 서울·경기·광주·목포 등지에서 당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선자는 기초단체장 1명, 광역의원 6명, 기초의원 9명이고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현경면 출신 임택(54, 민주당) 전 광주광역시의원이 광주 동구청장에 당선됐다. 53.92%를 얻은 임 당선자는 40.40%를 얻은 민주평화당 김성환 후보를 누르고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현경면 오류3리가 고향인 임 당선인는 전남대학교 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고향엔 숙부 임석진·임금남 씨가 살고 있다.

광역의원도 무안출신 6명이 당선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 광명시에선 몽탄면 출신 도의원 2명이 탄생해 겹경사를 맞았다.

몽탄면 사천2리 사내마을 출신인 정대운(52, 민주당) 의원이 경기도 광명시(2선거구)에서 도의원 3선에 성공했다. 경기도의원 출마자 중 가장 높은 71.62%의 지지를 얻은 정 당선인은 몽탄중학교 8회로 초당대학교 경찰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지난 2010년과 2014년 지방선거에서 내리 당선됐다. 가족으로는 사내마을에 어머니 안용님 여사가 살고 있다.

광명시 1선거구에선 같은 몽탄면 출신인 김영준(51) 전 백재현 국회의원 보좌관이 도의원에 당선됐다. 몽탄면 달산2리 출신인 김 당선인은 몽탄남초등학교와 무안중학교,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고향엔 어머니 배운심 여사가 살고 있다.

또 경기도 안산시(제4선거구)에선 해제면 신풍3리 출신 정승현(51) 더불어민주당 중앙당부대변인이 도의원에 당선됐다. 제5,6,7대 안산시의회의원을 지낸 정 당선인은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고향엔 어머니 정필순 여사 살고 있다.

경기도 군포시(제1선거구)에선 현경면 출신 정윤경(51)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재선에 성공했다. 4년 전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로 경기도의회에 입성한 정 의원은 68.34%의 득표로 자유한국당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운남면 내4리 출신인 장상기(55) 전 강서구의원이 서울시의원(강서구 제6선거구)에 당선됐다. 제5,6,7대 강서구의원을 역임한 장 당선인은 서울서부지역 광역철도건설 추진위원을 맡고 있으며 고향엔 동생 장민기 씨가 살고 있다.

현경면 마산1리 출신 이은주(46) 제7대 노원구의원이 서울시의원(노원구 제2선거구)에 당선됐다. 이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맡고 있으며 무안읍에 숙부 이동수 씨가 살고 있다. 

또한, 이번 선거에서 기초의회에 입성한 무안출신 정치인은 9명으로 파악됐다.

서울시 용산구(가선거구)에선 윤성국(63) 현 용산구의원이 재선에 성공했다. 윤 의원은 운남면 내리가 고향이다. 같은 마을 출신인 기대서(43) (현)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 부위원장이 광주 북구의원(가선거구)에 당선됐다. 기 당선인은 무안군청에서 근무하는 기혜경 씨 오빠다.

일로읍 용산4리 출신인 정맹숙(54) (현)안양시의회 총무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이 안양시 동안구에서 시의원(사선거구) 재선에 성공했다. 고향엔 어머니 장귀순 여사가 살고 있다.

목포시의회엔 무안출신 정치인 2명이 입성했다. 일로읍 지장1리 출신 박창수(64) (전)목포시의회의원(마선거구)이 당선됐다. 7,8대 시의원을 지낸 박 당선인은 이번에 10대 의회에 입성해 3선 의원이 됐다. 고향엔 동생 박충수 씨가 살고 있다. 몽탄면 귀학리 출신인 김훈(36) (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청년위원장이 목포시의원(가선거구)에 당선됐다. 고향엔 당숙 김종현 씨가 살고 있다.

현경면 용정2리 출신 김주삼(55) (현)부천시 호남향우회 총연합회 상임부회장이 경기도 부천시의원(사선거구)에 당선됐다. 고향엔 4촌 누나 김정심 씨가 살고 있다.

망운면 목동리 출신인 김태영 (전)무안군농협통합RPC대표가 광주광역시 서구의원(가선거구)에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망운초등학교 46회 졸업생으로 현재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해제면 덕산3리 출신인 김형수(63) (전)구리시 호남향우회장이 구리시의원(가선거구)에 당선됐다. 무안읍 신학1리가 고향인 이준배(45) (전)김병관 국회의원 비서도 경기도 성남시의원(아선거구)에 당선됐다. 무안엔 장인 배평정 씨가 살고 있다.

※ 본사에서 파악한 당선자 외에 다른 당선자를 알고 있는 분은 본사(454-5055)로 연락 바랍니다. 인적사항을 파악해 신문에 게재토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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