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경찰, 사회적약자 보호활동 일환 무료 인화 서비스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무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승자)와 무안경찰서(서장 이을신)는 지난 17일 사회적 약자 보호 홍보 활동 일환으로 다문화가족을 위한 행복사진관을 운영했다.

무안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서 찾아가는 『행복가족 사진관』을 운영해 우리 다문화가족의 행복하고 화목한 가정 형성을 도모하고자 실시했으며, 참여한 14가정에게는 촬영한 사진을 액자와 포켓사진으로 제작해 본국의 가족에게도 전달할 수 있도록 인화해 무료로 증정했다.

사진 촬영에 함께한 결혼이민자 이은미(베트남) 씨는 “아이들이 가족사진 찍는 내내 즐거워했고 또 동생도 국제 결혼해 한국에 살고 있는데 동생가족과도 함께 하는 시간을 마련해 주어 정말 행복했다”면서 “좋은 추억과 함께 베트남 부모님께도 전달할 있게 해 주어서 고맙다”고 말했다.

최승자 센터장은 “아이들의 자라는 모습을 사진에 담아 간직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금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다”면서 “600여 무안군 다문화가족이 안전한 정착을 위해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시는 무안경찰서장님과 관계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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