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 작년 10월 1일 시작한 AI(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을 8개월 만에 종료하고,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했다. 또한 지난 1일부터는 AI와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됐다.

정부는 지난달 31일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종료하고, 전국 단위의 예방적 방역관리 활동을 지속하기로 했다.

고병원성 AI는 3월 17일 마지막으로 발생했고, 정부는 4월 26일 전국 이동제한을 해제했다. 구제역은 4월 1일 마지막으로 발생했고, 전국 이동제한은 같은 달 30일 해제됐다.

정부는 고병원성 AI와 구제역에 대해 전국 이동제한이 모두 해제된 이후 현재까지 추가 발생이 없는 상황 등을 반영해 평시 방역체계 전환을 결정했다.

한편, 정부는 예찰검사와 모니터링, 가상 방역훈련, 권역별 방역 순회교육 등 평시 방역활동을 이어가는 한편 AI·구제역 방역개선대책을 6월 말까지 확정하고, 실효성 있는 방역활동을 위해 관련 법령과 제도를 정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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