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는 고속도로 과속사고 예방을 위해 고정식과 이동식 과속 단속카메라 시설을 보완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기존에 운영중인 이동식 과속 단속카메라 부스는 가드레일에 가려 잘 보이지 않고, 주·야간 원거리에서도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고속도로 교통사고의 주 원인인 과속사고 감소 효과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도로공사는 이동식 단속부스를 가드레일에 가려진 높이만큼 위로 올려 운전자가 알아보기 쉽게 했다.

단속부스의 외관도 대폭 개선했다. 야간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조명이 내장된 캐릭터형과 운전자의 주행속도가 표출돼 본인의 현재 주행속도를 인식할 수 있는 측정형 두 가지 타입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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