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원 무안 1선거구 이혜자, 2선거구 나광국 확정
군수 정영덕, 군의원 김대현·박성재·박석장·강병국·이정운·김경현·김만수
6·13지방선거 11명 후보 모두 확정… 공천장 받으면 공천 후보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6·13국회의원 재선거 후보로 서삼석 전 무안군수가 지난 4월 27일 확정됐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후보로 이혜자(1선거구), 나광국(2선거구) 후보 역시 지난 27일 각각 확정됐다.

▲ 서삼석 후보                                   ▲ 이혜자 후보                        ▲ 나광국 후보

민주당 중앙당은 지난 27일 서 전 후보를 최종 확정 발표했다. 서삼석 후보가 56.12%, 백재욱 후보는 43.88%(정치신인 10% 가점 포함)로 12.23% 표차가 났다. 이로써 서 전 후보는 민주평화당 이윤석 후보와 다시 한 번 일전을 벌이게 됐다.

서 후보는 지난 23일과 24일 백재욱 후보와 안심번호 ARS 투표 100% 국민여론조사를 실시, 중앙당이 이날 밤 후보를 확정 발표하기로 했다. 하지만 지역에서 대리투표 의혹이 있어 당에서 현지 실사 후 개표하기로 함에 따라 25일 중앙당 실사단이 현지에 내려와 부정선거 여부 실사를 벌여 문제없다고 27일 후보를 확정 발표했다. 그런데도 상대 후보의 지속적인 대리투표 의혹이 제기됐고 중앙당 최고위는 1일 이 의혹마저 기각, 최종 공천자로 확정했다.

서삼석 후보는 소감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승리하게 해주신 영암무안신안 지역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중앙당과 당원을 믿고 한 눈 팔지 않은 결과였다”면서 “6·13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꼭 승리해, 더 보고, 더 듣고, 더 살피며 소금처럼 변함없는 정치로 지역민과 함께 남은 인생도 같이 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지난 25일과 26일 권리당원 100% ARS 투표 결과를 27일 발표, 1선거구는 이혜자 예비후보, 2선거구는 나광국 예비후보를 확정했다.

도의원 경선은 1선거구 김성숙-백창석-이혜자 예비후보가 경선하여 이혜자 50,60%, 김성숙 42.92%, 백창석 18.81%로 이혜자 후보가 확정했고, 2선거구는 김갑송-나광국 예비후보가 경선하여 나광국 74.47%, 김갑송 38.76%로 나광국 후보가 확정됐다.

이로써 더불어민주당 무안지역 지방선거는 지난 4월 23일 확정된 군수후보 정영덕, 4월 16일 확정된 군의원 후보 김대현·박성재·박석장(이상 가선거구), 강병국·이정운·김경현·김만수(이상 나서선구) 등 총 11명에 대한 후보가 모두 확정됐다. 이들은 공천장만 받으면 공천후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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