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선관위, 아름다운 선거 기원 홍보캠페인 실시
희망공약…청년 일자리 해결·무안읍-남악 대중교통 확대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무안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고은설)가 오는 6월 13일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국회의원재선거와 관련해 『아름다운 선거, 행복한 우리 무안』을 주제로 아름다운 선거 기원 홍보캠페인을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일, 벚꽃축제가 열린 목포대학교 도림캠퍼스에서 실시한 아름다운 선거 기원 홍보캠페인에서는 ▲사전투표 체험 ▲위원회 캐릭터와 함께하는 포토존 ▲우리동네 공약 제안 등 군민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유권자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사전투표 체험 프로그램은 유권자들이 모의신분증을 이용, 신분확인을 거쳐 ‘후보자 선택 기준’을 묻는 투표용지를 발급받아 총 110명이 투표에 참여, 전체 투표자 47%에 해당하는 52명이 후보자 선택 기준에 대해 ‘공약’을 선택했다.

이어 인물 28%(31표), 정당 15%(17표), 출신지 6%(7표) 순이었다. 이번 사전투표 체험 결과를 통해 유권자가 후보자에 대해 이 지역을 위해 어떤 공약을 제시하는지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사전투표 체험과 함께 열린 ‘우리동네 공약 제안’ 프로그램에는 총 128명의 유권자가 참여해 다양한 희망공약을 제시, ‘청년 일자리 해결’이 37건으로 가장 많았다.

‘무안읍-남악 대중교통 노선 확대(14건)’, ‘미세먼지 등 환경문제 해결방안(10건)’, ‘부족한 문화공간 신설(9건)’ 등의 공약이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도 ‘저소득층 및 다자녀가구 복지 개선(5건)’, ‘목포대학교 의대 설립(3건)’ 등의 공약이 눈길을 끌었다.

무안군선관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모인 유권자들의 소중한 희망공약들을 후보자 등록이 끝난 후 후보자들에게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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