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선착순 접수…최대 350만 원 지원

[무안신문=최광훈 기자] 무안군은 미세먼지를 줄이고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전기 이륜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전기 이륜차는 충전기를 따로 구입할 필요가 없이 가정의 일반 콘센트에서 4∼6시간이면 완전 충전할 수 있다. 특히 기존 석유 연료를 쓰는 내연기관 이륜차에 비해 연료비가 10분의1 수준으로, 대기 오염 물질을 배출하지 않아 우리지역의 대기 환경을 깨끗하게 할 수 있고 차량 유지관리비 절감 효과가 커 경제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환경부 보급평가 인증을 받은 전기 이륜차로 씨엠파트너, 그린모빌리티, ㈜에코카, ㈜시엔케이, ㈜한중모터스 등에서 보급하는 6종류다.

전기 이륜차 구매 시 보조금은 차량 값에 따라 대당 230만∼350만 원까지 유형별·규모별로 차등 지급되며, 기존 내연기관 이륜차를 폐차하고 전기 이륜차 구매 시 20만 원을 추가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무안군에 주소를 둔 개인 또는 법인, 단체, 공공기관으로 사업 신청은 전기 이륜차 제조·판매사(대리점)와 상담 후 지원 신청서를 작성하여 제조·판매사(대리점)에서 무안군으로 접수하게 된다. 신청 기간은 10월 31일까지로 이 기간 전이라도 예산(1,250만 원)이 소진되면 접수가 마감된다. 현재까지 무안군에는 1건의 신청이 접수됐다.

업체 연락처와 자세한 지원 기준이 궁금하면 무안군 산림환경과(450-5562)나 무안군 홈페이지, 읍·면 게시판에 게재된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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