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황수하 기자] 무안읍의용소방대 김익중 대장이 지난 5일 군청 군수실에서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써 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무안군 승달장학회에 전달했다.

김익중 대장은 올해 무안읍 의용소방대장으로 취임했으며, 무안읍 성내4리 이장으로서 평소 지역을 위해 봉사오면서 이번에 우리지역인재 육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승달장학금으로 기탁했다.

장영식 무안군수 권한대행은 “평소 지역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시는 무안읍 의용소방대장님께서 선뜻 장학금을 기탁하여주심에 감사드린다”면서 “기탁하신 장학금은 우리군 학생들이 학업에 매진할 수 있도록 뜻깊게 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무안군 승달장학회는 1994년에 설립되어 군비 출연금, 기부금 등 104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012명에게 15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청소년들이 학업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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