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을 전국 행복지수 1위 군으로 만들겠다”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무안군수로 출마를 밝힌 이동진 무안군의회의장이 지난 9일 오후 2시 삼향농협 2층 회의실에서 의정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지역위원장과 정양수 무안군노인회장, 도·군의원 등 내·외빈과 주민 1천여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2014년 지방선거를 통해 무안군의회에 입성한 이동진(삼향) 의장은 전반기 행정문화복지위원장, 후반기 의장직을 수행하며 행정의 감시자이자 군민의 대변인으로 활약한 내용을 의정보고서에 담았다.

의정보고서엔 호남고속철도 2단계노선 무안국제공항 경유 확정을 위한 노력과 가뭄대책 마련을 위한 발로 뛰는 의정활동, 소통하는 의정상 정립, 농업과 교육분야, 지역경제,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조례 발의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동진 의장은 “역사는 도전과 응전 사이에서 발전한다. 혼자 가면 길이지만 군민들이 같이 가면 역사가 된다”면서 “지속가능성을 가지고 무안군의 현안을 바라보며 대책과 미래비전을 설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한길을 걸어온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교육의 중요성을 알고 관련 예산을 확보해 가겠으며 농민과 서민을 위한 조례제정에 힘쓰고 주민 눈높이에 맞춰 품격 있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 의장은 주민과 질의응답 시간엔 무안국제공항에 항공산업단지(MRO) 조성 MOU 체결과정 및 구 현경고에 항공계열 특성화고 설립과 1일명예의장제에 대해서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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