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작은도서관 독서도우미 발대식 행사 가져

[무안신문=명가화 기자] 무안군은 지역사회 독서문화 정착과 사회활동이 단절된 지역여성들의 사회활동 참여기회 제공을 위해 지난 1일 남악복합주민센터에서 작은도서관 독서 도우미와 도서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독서도우미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관내 작은도서관에 파견돼 활동할 독서도우미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운영 사업설명과 활동내용, 앞으로 나아갈 방향 등을 제시하며 도우미 파견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한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작은도서관 독서도우미들은 2월부터 12월까지, 주 5일 매일 두 시간씩 관내 작은도서관에서(남악10, 몽탄1) 근무하며 어린이 독서지도, 도서대출, 장서관리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선발된 독서도우미들은 해당 작은도서관이 위치한 지역의 주민으로 평소 도서관에 애정을 갖고 봉사를 해 오신 분들이어서 이들의 활동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면서 “작은도서관이 지역주민 가까이에서 독서문화 사랑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관심을 갖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매년 무안군 순회문고를 운영하며 작은도서관에 신간도서를 제공해 부족한 장서를 보충해 주고 있으며 올해도 작은도서관 8개소에 순회문고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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