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전남지역 한·육우 및 젖소 농가의 소 브루셀라병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나 농장 감염률 제로를 달성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소 브루셀라병은 사람에게도 감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암소에서는 불임증과 임신 후반 유산을 일으킨다. 인체 감염 시 발열, 오한, 식욕 부진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제 2종 가축전염병이다.

전국적으로 올해 10월까지 73농가 560마리에서 소 브루셀라병이 발생해 농장 감염률이 0.06%에 달했다.

하지만 전남에선 31만 1000 건을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돼 소 브루셀라병 청정지역임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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