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사회단체 온정의 손길 이어져 나눔행사도 풍성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무안군이 주최하고 의료법인 대송의료재단과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공동 주관한 ‘2017 장애인 송년 큰 잔치’가 지난 7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승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 표창

다사다난했던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희망차게 설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송년큰잔치에는 각급 기관 사회단체장과 장애인 등 700여명이 참석,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제1부 표창장 및 감사장 수여, 격려사 및 축사, 장학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제2부 행사로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이호성 무안군장애인복지관장은 개회사에서 “우리 장애인들이 사회적 요구보단 끊임없는 노력과 모범이 있을 때 사회적 책임이 따들 것이고 복지관 또한 지역사회와 장애인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번 송년잔치 행사를 계기로 지역주민들과 장애인이 함께 소통하고 통합이 이루어지길 소망한다”고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평소 장애인 복지에 힘써온 공로자와 장애인 자긍심 고취에 노력해 온 20명에게 무안군수, 무안교육장 표창과 무안경찰서장 감사장이 수여됐다. 또, 여러 기관·사회단체에서 장애인들을 위한 생활용품 등을 후원해 푸짐한 행운권 추첨과 장애인복지관(9명)과 무안수호축구회(3명) 등이 11명에게 각각 30만원씩, 전남서남부채소농협 전영남 조합장이 함지수(명지대) 학생에게 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대송의료재단은 무안군으로부터 무안군장애인종합복지관 및 부설 장애인 주간보호시설을 위탁받아 의료·재활·교육·계몽·주간돌봄사업 등을 통해 장애인들의 복지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 표창

◆무안군수 표창(13명) : 임정웅(무안), 노해진(일로), 김종심(삼향), 임서임(삼향), 장광기(몽탄), 박영금(청계), 강순원(현경), 김종택(망운), 이형종(해제), 채석연(해제), 이태용(운남), 임태숙(자원봉사단체, SGI 불교회), 서이화(직원)
◆경찰서장 감사장(4명) : 이재갑(무안), 김윤태(무안), 손영자(일로), 조병주(몽탄)
◆교육장 표창 (3명) : 김우혁(무안북중), 이승창(현경중), 이정인(망운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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