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새마을부녀회, 3,800포기 담아 940가정에 전달

[무안신문=황수하 기자] 김장철을 맞아 사회단체에서 어려운 가정에 김장김치를 전달해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무안군새마을부녀회(회장 박연자)는 올해도 지원사업 일환으로 지난 1일부터 오는 8일까지 각 읍면별로 배추 400포기씩(무안읍·해제면 500포기) 총 3,800포기를 김장해 저소득층과 경로당 등 총 940곳에 전달한다.

지난 1일 무안읍(100세대)·망운면(100세대), 4일 청계면(100세대)·해제면(120세대), 6일 현경면(100세대)이 김장김치를 담궈 전달한데 이어 7일에는 운남면(100세대)·일로읍(120세대), 8일 삼향읍(100세대)과 몽탄면(70세대)이 김장김치를 담궈 불우이웃들에게 전달한다.

박연자 회장은 “동절기는 취약계층에게 더 어렵고 힘든 시기”라면서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 취약계층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연자)는 12일 어려운 가정에 김장김치를 담궈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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