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농산물 판매 농업인 대상 맞춤형 자문…시군서 접수

전라남도는 농산물 판로 확대 및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농식품 가공·유통·판매에 도전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가별․품목별 농식품 가공·유통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식품 가공·유통 컨설팅 지원사업은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가공·유통 컨설턴트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352농가에 필요한 컨설팅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현장형 애로사항 해결 및 전문가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의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이 사업은 귀농·귀촌인 가운데 시장·군수가 인정하는 전문가가 컨설턴트가 돼 귀농·귀촌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효과도 있다.

지원 사업 신청은 전남산 농산물 판매를 바라는 모든 농가가 할 수 있다. 신청 농가에는 분야별 컨설팅 비용으로 자부담 포함 1회당 5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가에서 희망하는 제품 디자인, 포장재 개선, 홍보 마케팅, HACCP, 품질관리, 위생관리, 온라인 판촉 활동 고급화를 위한 사진 촬영, 상세 페이지 구성, 스토리텔링 분야 코칭을 한다.

사업 참여를 바라는 농업인은 해당 시·군에 신청하면 되고, 시군에서는 컨설턴트와 매칭해 사업을 즉시 지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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