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새로운 도약 준비하며 겨울철 휴장 들어가

[무안신문=명가화 기자] 삼향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종인)가 ‘무안다살림’ 토요장터의 올해 마지막 장터와 폐장행사를 지난 4일 남악 중앙공원에서 갖고 내년 내실 있는 개장을 약속했다.

쌀쌀해진 날씨 가운데서도 토요장터 참가자들은 이날 농산물, 수공예품, 재활용 물품, 주전부리 등을 판매했고, 삼향행복학교의 자선 나눔 장터도 함께 했다.

폐장행사에서는 오룡산 풍물패의 길놀이, 국악공연, 초대가수 공연, 마술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

지역공동체 형성과 지역의 모든 것을 다 살려보자는 취지로 2015년 개설된 토요장터는 그동안 지역주민들에게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남악중앙공원을 중심으로 한 지역문화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

이종인 삼향읍 주민자치위원장은 “2018년에도 토요장터가 양적으로 보다 풍부한 꺼리들과 질 높은 문화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민의 사랑을 받고 지역을 대표하는 생활문화의 장이 되도록 열심히 준비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