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고, 수학축전·SW 부스 운영 호평 받아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지난 10월 27~28일 이틀 간 목포 자연사 박물관 일원에서 열린 제3회 전남수학축전과 제2회 전남소프트웨어 교육 페스티벌에서 무안고등학교(교장 정한성) 학생들이 수학 SW 부스를 운영해 호평 받았다.

전남수학축전은 ‘직선과 곡선으로 이뤄지는 세상‘이라는 주제관을 비롯, 수학체험 프로그램(Math tour), 수학 창의력 대회, 통계 활용 포스터 전시, 특별강사 초청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제2회 전남소프트웨어 교육 페스티벌은 SW교육 선도학교와 지역대학, 유관기관, 기업체와 연계해 총 45개의 전시와 체험활동 부스를 운영했다.

무안고에서는 수학 축전과 소프트웨어 페스티벌에 각각 부스를 운영하여 호평을 받았다.

무안고등학교 수학 동아리 ‘헤르메스(지도교사 김윤정)’는 <원뿔나라의 이차곡선 이야기>란 주제로 부스를 운영했는데,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수학적 원리를 이해했다.

특히, 원뿔의 성질을 활용한 미니 당구대 설치, 포물면 반사실험기 등이 관람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으며, 이들을 통해 자연스럽게 원뿔 등에 담긴 수학적 원리를 알게 했다.

소프트웨어 선도학교(지도교사 김재홍)인 무안고는 ‘자율주행자동차와 로봇 축구 게임 체험‘이란 주제로 부스로 운영했고 이외에도 목소리 시뮬레이션, 센서보드 체험 등도 함께 열어 많은 학생들로 붐볐다.

헤르메스 회장인 안민영 학생은 “새로운 수학적 사실을 다른 학생들에게 알려주고 많은 학생들이 호응을 해주어 뿌듯했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행사를 통해 수학이 보다 친밀하게 다가갔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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