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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재)창녕양파장류연구소
연구·계발로 농민 애로사항 해결 앞장
기후변화 대응·양파제품 상품화 등 경쟁력 향상위해 최선
2017년 09월 28일 (목) 09:01:36 서상용 기자 mongdal123@hanmail.net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경남 창녕엔 양파만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전국 최초라는 타이틀을 가진 기관이 두 곳이나 있다. 둘의 역할 분담도 잘 되어있는데 경남 농업기술원 양파연구소(소장 김희대)는 양파 품종 개발, 및 재배기술 계발, 농민 애로사항 해결과 영농지도에 힘쓰고 있고 창녕군이 운영하고 있는 (재)창녕양파장류연구소(이사장 창녕군수 김충식)는 양파관련 성분분석과 제품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 양파연구소

재배면적은 많지만 연구기관하나 없는 전남과 비교해 볼 때 이 두 연구기관의 운영만 보더라도 연작피해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양파를 제품화하는 등 미래에 대비한 노력은 경상도가 앞서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지금으로부터 25년 전인 1992년 도 농업기술원 산하에 설립된 양파연구소는 연구관 1명, 연구사 4명, 기계운영주사보 1명 등 6명의 정식직원과 계약직 등 20여명이 근무하면서 기계화를 통한 경영비 절감과 기상재해 및 연작 장해에 대응한 품종 육성, 재배기술 개발을 통해 양파재배 농민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대지·시험포·시설 2만6천㎡와 건물 5,322㎡를 보유한 양파연구소는 양파라는 단일 작목을 연구하는 전국 유일 지역특화연구소로 그동안 9개의 신품종을 육성해 농가에 보급했다. 또 특허 등 산업재산권을 12건 보유하고 있으며 영농활용기술 보급 70건, 우수논문을 95편이나 발표했다. 노동력 절감을 위한 양파정식기 개발, 소비촉진을 위한 양파발효주, 양파당과 등 가공식품개도 개발해 기업에 보급했다.

특히 양파연구소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육묘방법 개선 기술과 노지육묘 적정 파종 한계기를 구명했고 중만생종 재배지역 극조생 양파 무가온하우스 재배 적정 파종 및 정식 시기를 알아내 농민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있다.

2008년 설립된 창녕군 출연 연구기관인 (재)창녕양파장류연구소는 양파 시배지인 창녕에서 양파·장류 산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 창녕양파장류연구소

정부 및 지자체 출연기관으로는 처음으로 2010년 6월 경남지역 국가공인 식품 등 시험·검사기관으로 지정돼 지역 내 식품관련 업체의 자가품질 위탁검사와 영양성분검사, 유통기한 설정, 위해요소중점관리(HACCP) 지정대비검사 등 다양한 품질검사 업무를 실시하고 있다.

또 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2012년 2월 농산물과 농지의 유해물질(중금속 분야)을 분석할 수 있는 안전성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잔류농약분석까지 가능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안전성감사기관이 됐다.

(재)창녕양파장류연구소는 산·학·연 공동연구개발 및 시험생산 등 실용화 사업을 수행하고 정보 유통망 구축과 기술·경영지도를 펼치는 한편, 창업 보육과 양파장류 관련 기업 유치 및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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