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소 장에 절인 낙지 장아찌’…운남면 정인태 씨 ‘대상’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제21회 무안연꽃축제’에서 펼쳐진 ‘제11회 황토골무안 요리경연대회’에서 운남면 정인태 씨의 ‘효소 장에 절인 낙지 장아찌’가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13일 일로읍 회산백련지 특설무대에서 개최된 전국요리경연대회는 무안에서 내로라하는 요리사들이 참여해 무안의 특산물인 연·양파·낙지·고구마·마늘등을 이용한 차별화된 메뉴를 선보였다.

대회 결과 운남면 정인태 씨(보조: 한현희)의 ‘효소 장에 절인 낙지 장아찌’(디저트: 감저죽)가 대상을 수상했다. 또 최우수상엔 청계면 주금순 씨(보조: 박선현)의 ‘연근낙지 야채보혈밥’(디저트: 양파누룩 당화주스/연근가루보혈떡)과 일로읍 신민경 씨(보조: 김다슬·조가은)의 ‘연잎보혈밥’(디저트: 연근김부각)이 차지했다.

이 밖에도 몽탄면 임채선 씨(보조: 임혁수)의 ‘무안식탕수육’, 삼향읍 곽연심 씨(보조: 주영진)의 ‘낙지연잎 양파강회’ 일로읍 이정금 씨(보조: 서명순)의 ‘갈낙전골’이 우수상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무안황토와 갯벌내음을 머금고 자란 지역 특산물을 소재로 한 요리가 개발되어 널리 보급되고, 대대로 내려온 오랜 전통의 손맛이 잘 보존됨은 물론 새로운 소득원으로써의 역할을 하는 품격 있는 대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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