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성장하는 가을’ 프로그램 진행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무안군은 지난 4일과 5일 1박2일 일정으로 청소년 가족캠프 ‘성장하는 가을’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생애주기에 맞춘 건강한 가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행복을 증진하고, 소통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무안군이 진행하는 ‘2017년 무안군 가족성장 아카데미’5개 과정 중 하나로, 관내 청소년 가족세대 20개 팀을 선정해 진행됐다.

캠프는 전남여성플라자에서 우리가족 그리기 팝아트를 시작으로 회산백련지로 자리를 옮겨 부모님과 함께하는 물총놀이, 달빛과 함께하는 마술공연, 우리가족 친밀도 up! 프로그램 등 가족 간 의미를 돌아보고 화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학기 중에는 학교공부 문제로 부모님과 갈등이 있어 대화를 거의 하지 않았는데, 1박2일 동안의 체험을 통해 아빠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 5월부터 가족성장 아카데미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달에는 ‘영그는 여름, 신혼부부 과정’을 개설하고 신청자를 모집 중에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신혼부부는 전남여성플라자에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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