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누룩 활용 가공 및 상품화 통한 농가 소득창출 기대

[무안신문=황수하 기자] 무안군은 잊혀져가는 전통발효 누룩 제조 기술을 복원, 계승·발전시켜 나가고 전통누룩을 활용한 가공과 상품화를 통해 농업인의 농외소득 창출을 위해 추진해 온 전통발효 누룩 활용반 교육이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무안군 농산물가공센터에서 실시해 온 전통발효 누룩 제조교육은 올해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6월 4일부터 7월25일까지 전통누룩의 이해와 활용성, 그리고 누룩 제조방법 등을 익히는 실습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전통발효 누룩을 이용한 전통주, 식초, 고급장류, 소금누룩 등 다양한 제품 제조과정을 직접 실습하고 실제 누룩공장을 운영하는 전문강사의 제조 노하우와 관리방법 등을 공유하고 누룩 발효기술을 습득할 수 있도록 운영돼 교육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무안군 관계자는 “최근 발효식품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농업인들에게 발효식품 창업의 아이디어와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교육을 운영했다”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효식품에 대한 여러 전문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무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