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가 박양수 화백 첫 개인전
6월23~29일 목포문화예술회관 3층 전시실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한국화가 제암 박양수(56. 해제면 신정길) 화백이 생애 첫 개인전을 연다.

목포출생인 박 화백은 1991년 등단해 각종 대전에 수십차례 입선 등 뛰어난 그림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정암 이병오, 시원 박태후, 일포 곽창주, 제강 안태원 등 내로라하는 국내 화백과 중국 장책 화백으로부터 사사 받은 박 화백은 청각장애 2급으로 장애를 갖고 있지만 뛰어난 집중력으로 사실적이며 섬세하게 붓을 다루고 있다.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3층 전시실에서 열리는 그의 첫 전시회는 매, 부엉이, 꿩 등 새를 주제로 한 30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청각장애인으로 예술활동을 하면서 좀처럼 개인전 기회를 잡지 못하다가 50대 중반에 접어들어 꿈에 그리던 개인전을 갖게 된 박 화백은 대한민국 미술대전 문인화(국전) 3회 입선, 2회 특선, 대한민국 미술대전 한국화(국전) 2회 입선, 1회 특선, 대한민국 한국화대전 2회 특선 추천작가, 대한민국 문인화대전 특별상 초대작가 등의 수상경력과 2016년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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