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박승일 기자] 무안경찰(서장 정경채)은 봄 행락철을 맞아 학교체험학습 및 나들이 여행객 증가에 따른 대형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전세(관광)버스 운전자와 승객들을 대상으로 교통사고예방 홍보활동을 펼치며 대형교통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해빙에 따른 흙더미 붕괴, 지반 침하 우려지역 등 위험도로를 사전 파악해 안점점검을 실시하고, 덤프트럭 등 대형화물차량의 난폭운전 등 얌체운전자에 대한 집중단속도 펼치고 있다.

무안경찰서에 따르면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상대로 경찰서와 사전에 연락해 전세버스 운행 전 음주감지 및 안전교육 실시 후 출발할 수 있도록 서한문을 보냈으며, 관광버스의 사고위험 원인인 졸음운전, 대열운전, 음주운전, 차내 가무행위, 안전띠 미착용 등 법규위반 행위에 대한 홍보활동은 물론 출발 전 버스운전자 상대 음주여부 점검도 병행해 교통사고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하고 있다.

정경채 무안경찰서장은 “봄 행락철 차내에서 안전띠를 매지 않고 음주가무행위를 하는 것은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음을 명심하고, 운전자들의 장거리 운전, 도로정체로 인한 피로 등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운전자의 안전의식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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