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 봉불사 지오스님 출판 기념회

[무안신문=서상용 기자] 명상심리상담사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청계면 소재 대한불교 조계종 봉불사 주지 지오스님이 지난 8일 봉불사 경내에서 신도와 전국 조계종단 스님들이 참석한 가운데 ‘새집 줄게 헌집다오’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책은 지오스님이 10여년간 명상심리상담사로 활동하면서 겪은 사례를 통해 마음을 치유하는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지오스님은 책에서 “명예·권력·재산·권속의 밧줄은 썩은 동아줄 같은 것이다. 반드시 끊어지게 되어있다”면서 “놓으면 죽을 것 같지만 오히려 새로운 세상이 펼쳐진다. 두려워하지 말라”고 얘기했다.

스님은 “닫힌 문을 보면서 탄식하기보다는 설레는 마음으로 새롭게 열릴 문을 기다린다면, 두려움은 기대로 바뀔 것”이라면서 “삶에 실패는 없다. 삶은 경험일 뿐이다. 더 다양한 삶을 경험하는 것이 어떠냐?”고 제안했다.

한편, 지오스님은 명상심리상담사 1급, 한국 명상심리상담학회 이사, 전남경찰청 직원연수 교육 외래 강사 등 명상심리학계 쪽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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