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남 귀순용사 김영운 8군단 대대장 초청 강연

[무안신문=박승일 기자] 무안군재향군인회(회장 임용우)가 지난 1일 오후 2시30분부터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율곡포럼 및 안보강연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주 군수를 비롯한 관내 기관단체장과 향군·안보·보훈단체장 및 회원, 무안고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임용우 회장은 대회사에서“지금도 북한은 핵에 대해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집착하면서 살고 있는데 반해 우리 국민들은 갈수록 안보에 대해 해이되는 경향이 짙다”면서 “이런 취지에 맞춰 북한 귀순 용사를 초청해 안보 강연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강사로 나선 귀순용사 김영운 씨는 전 북한군 8군단 대대장(소좌)을 지냈으며, ‘최근 북한정세와 북한군 실체’라는 주제로 북한 군 복무제도, 북한 군의 문제점 등을 설명했다.

한편 행사에서는 향군·안보·보훈단체 회원 14명에 대해 포상식도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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