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박승일 기자] 지난 20일 오전 7시께 운남면 신월리 선착장에서 승용차가 바다에 빠져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 종합상황실에 신고했다.

목포해경과 소방당국은 승용차 뒷좌석에서 차량 소유주인 황모(72) 씨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영광에 사는 황 씨는 어획물 구입을 위해 이날 새벽 홀로 차를 몰고 선착장으로 향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사고 해상에서 추가 사망자는 발견되지 않았으나 운전석 창문이 열려있던 점 등을 감안해 동승자 탑승 가능성과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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