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나서는 42세 미만 청년들에게 20점 가산점 부여

[무안신문]새정치민주연합의 총선 공천 경선 선거인단 가운데 일반 국민의 구성 비율이 높아진다.

새정치민주연합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전체회의를 열어 총선 후보자 공천을 위한 경선 선거인단 구성비를 ‘국민 50% 이상·당원 50% 이하’로 규정키로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안건은 지난 2일 비상대책위원회에 보고한데 이어 3일 당무위원회에서 통과됐다.

현행 규정은 ‘당원 50% 이상’인데 이를 ‘이하’로 바꿔 국민 비율을 늘릴 수 있게 장치를 마련한 것이다.

준비위는 이 같은 경선 규정을 현행 당규가 아닌 당헌에 못박기로 했다. 차기 지도부가 쉽게 공천 룰을 바꾸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다.

한편 준비위는 현행 특위인 농어민위원회는 전국위원회로 격상하고 소상공특위 및 청년국을 신설키로 했다.

또 지방선거에 나서는 42세 미만의 청년들에게 20점의 가산점도 부여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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