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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들에게 무안의 비전을 듣다
정영덕 도의원 “무안에 산업단지 유치 절실”
관광, 비교우위 자원 아냐…무안공항 활용한 산단 유치 필요
농업인 연구단체 활성화, 무안소방서건립·남악 학교증설 최선
KTX 나주 경유 안돼… 목포-제주 해저터널 전남 혜택 없어
2014년 09월 24일 (수) 09:50:40 서상용 기자 mongdal123@hanmail.net

본지는 6.4지방선거를 통해 당선된 도·군의원들을 대상으로 그들이 갖고 있는 무안발전 비전과 공약 등 역점 추진사업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인터뷰 순서는 정영덕, 양영복 도의원, 군의장, 부의장 등으로 진행한다. (편집자주)

   
▲ 정영덕 도의원
[무안신문=서상용기자]“무안군민들이 진짜 먹고 살려면 무안에 산업단지가 들어서야 한다. 관광이 무안군의 비교우위 자원은 아니다. 가장 큰 자산인 무안국제공항을 활용한 항공산업이나 일반산업단지라도 들어서도록 해야 한다.”

전남도의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재선에 성공한 정영덕(50, 청계, 무안2) 의원은 “남악을 포함한 무안군이 소비도시에서 벗어나 자생력을 가진 생산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는 산업단지 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농업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무안기업도시가 취지는 좋았지만 실패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농민들의 품목 연구단체 활성화도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직접 농사짓는 농민들이 연구단체를 결성해 경험을 바탕으로 농법을 체계적으로 개발해 보급하고 판로도 집단화해 개척해야 한다”면서 “행정은 이러한 연구단체에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무안군과 관련된 여러 사업에 대해서도 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올해 추경예산에서 무안소방서건립 설계비 1억3,200만원을 확보해 내년 건립에 차질이 없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악 오룡초를 증설해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제일 풍경채 뒤편 체육공원에 고등학교를 건립하는 방안도 긍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숙원사업인 원동-청룡간 도로(삼향 유교리 남악 연결도로), 영산강변도로, 무안읍 몽탄 영산강 연결도로, 무안국제공항 진입도로, 조기 착공 및 조기완공을 위해 노력 중이고, 남악119안전센터 건립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KTX 나주·무안공항 동시 경유에 대해서는 반대의사를 밝히고 당초 전남도 안인 무안공항만 경유하는 고속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목포-제주 해제터널은 전남이 죽는 길이 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전남은 단순히 제주도를 가기 위한 진출입로 역할만 할뿐, 도움이 안되고 오히려 전남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선박회사만 모두 도산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재선 도의원으로써 그동안의 노하우를 살려 무안군 숙원사업 해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면서 “항상 일관된 모습으로 뚝심 있게 일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 의원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무안2선거구 도의원 후보로 출마해 무투표 당선, 전반기 건설소방위원회 부위원장, 후반기 예산결산위원, 명품도시연구회장으로 활동했으며, 올해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해 도의회 행정환경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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