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서상용기자]목포해양경찰서장에 무안 일로출신 최창삼 서장이 취임했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 오전 경찰서 5층 강당에서 제23대 최창삼(57) 신임 목포해경서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최 서장은 취임사에서 “세월호 사고를 거울삼아 안전 불감증에 대한 의식 전환을 통해 해상안전을 확보하겠다”면서 “강력한 해상주권 수호 등 확고한 경비체제를 구축하고 엄정한 공직기강 확립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은 축하화환을 받지 않고 영접행사도 없애는 등 간소하게 치러졌다.

무안 일로 출신인 최 서장은 1983년 해양경찰에 순경으로 입문해 제주 1501함장, 목포 3003함장, 속초해경서장, 군산해경서장, 서해지방청 정보수사과장·경무기획과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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