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 ‘국악으로 행복 찾기’

[무안신문=류옥경기자]무안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최승자)가 지난 29~30일 다문화가족 45명을 대상으로 국립 남도국악원에서 후원하는 ‘국악으로 행복 찾기’를 추진해 남도문화와 국악 배우는 한국문화체험을 실시했다.

1박2일로 진행된 한국체험 캠프는 진도아리랑, 강강술래, 사물놀이를 배워보는 ‘국악 배우기’와 국립 남도국악원에서 진행하는 금요상설공연을 관람하는 ‘국악공연 관람’, 운림산방, 신비의 바닷길, 해양 생태관 등을 둘러보는 ‘남도문화체험’으로 진행됐다.

최승자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한국문화체험을 센터 운영비용으로 충당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많았는데, 이런 좋은 기회에 이주여성 가족들과 체험할 수 있어 좋았다”며 “민요와 강강술래를 배우고, 멋진 국악공연도 관람하니 이주여성 가족이 한국에 대해 더 알고, 친근히 느끼는 기회가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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