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연구회원 한민희 씨 최우수상·박은지 씨 특별상

[무안신문=황수하기자]무안군 도시농업연구회원들이 생활원예 경진대회에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주관으로 지난 22일 열린 제10회 전라남도 생활원예 경진대회에서 무안군 도시농업연구회원 한민희(27, 청계면 도림리)씨가 최우수상을 받았으며, 함께 출전한 박은지(41, 삼향읍 월계길)씨는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생활원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한민희 씨의 ‘접시정원’은 은사철, 황금사철, 아이비, 테이블 야자 등을 이용해 각박하고 틀에 박힌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일과후의 해방과 자유의 즐거움을 연출했다.

특별상을 수상한 박은지 씨의 ‘그린캣정원’은 고양이가 놀 수 있게 사다리를 응용한 캣 타워를 만들어 반려동물인 고양이를 위한 공간과 사람을 위한 정원을 꾸며 치유정원을 연출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생활원예 콘테스트는 국민들에게 식물이 가지는 공기정화 기능의 중요성을 인식 시키고, 이를 확대 보급하여 국민 건강증진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하여 개최되고 있다. 이번에 10회를 맞아 아이디어정원, 접시정원, 테라리움의 3개 분야에서 각 시군에서 선발 된 22명의 출전자가 경합을 벌였다.

심사는 대학교수 등으로 구성하여 심사했으며, 심사방법은 소재식물 및 원예에 대한 지식, 디자인 및 창의성, 이용 및 관리의 용이성, 참가자 열의를 심사 평가 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수상한 한민희 씨와 박은지 씨는 오는 9월24일 대구에서 개최되는 제3회 도시농업박람회 때 생활원예 중앙 경진대회 전남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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