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통한 행복한 인생2막 프로젝트 ‘흙건축 교실’

[무안신문=황수하기자]전라남도 평생교육진흥원이 시·군을 대상으로 공모한 지역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일을 통한 행복한 인생 제2막 프로젝트』 분야 공모사업에 무안군 ‘흙건축 교실’이 선정돼 1,500만 원을 지원받았다.

지난 6월23일 선정된 공모사업은 인생2막을 꿈꾸는 퇴직자(예정)나 귀농·귀촌자 등을 대상으로 무안의 황토를 이용해 흙 건축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학습형 일자리를 확대할 목적으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10주에 걸쳐 1,800만원의 사업비로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흙건축 이론과 실습, 다양한 시공방법, 흙미장과 황토인테리어 실습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수강자의 경우 학습동아리를 연계해 지속적인 학습 활동과 사회참여를 유도하고 전문 기능 연마자의 일자리 확대에도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일회성으로 끝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은 지양하고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더욱 확대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평생교육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무안군은 2013년부터 목포대학교(건축학과)와 한국 흙건축연구회의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황토골 흙 건축 과정> 평생교육을 운영하고 있으며 웰빙 무안의 이미지를 확산시키는 지역특화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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