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물공급 최선… 군민 건강증진에 기여”

[무안신문=서상용 기자]김준식 무안군상하수도사업소장(지방시설사무관, 사진 우측)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 소장은 지난 1일 무안군청 회의실에서 열린 4월중 정례조회에서 먹는 물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김철주 군수로부터 국무총리 표창을 전수 받았다.

김 소장은 평소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지방상수도 시설 확충에 힘을 쏟아 2013년 말 75.3%의 급수율을 달성했고, 2016년까지 급수율 94%를 목표로 지속적인 확충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또 20년 이상된 노후 지방상수도관을 2012년부터 연차적으로 교체해가고 있으며, 원전인접개발사업비 13억 원을 투입해 4개면 21건 15.8km의 노후관을 개선하여 군민 건강증진에 기여했다.

구제역 및 조류독감이 전국을 강타한 2010년에는 가축 매몰지 인근지역에 정부로부터 31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46km의 상수도 급배수관로를 매설해 882세대, 2,161명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했다.

또, 김 소장은 2001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지하수 방치공 찾기 운동에도 각별한 관심을 가져 지하수오염 방지에 앞장 서 오고 있다. 특히, 탁월한 추진력으로 마을 식수원인 소규모 수도시설 관리와 물 부족한 마을을 찾아 해소하는데 전력을 쏟고 있는가 하면 광역상수도 확충 사업에도 기여한 공이 크는 등 매사 솔선수범 함이 타의 귀감이 되고 있다.

김준식 소장은 “맡은바 업무에 충실했을 뿐인데 큰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주민 편의와 건강증진을 가장 큰 목표로 삼고 상하수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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