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신문=김진혁기자]무안군은 지난 21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금년도 사업대상자에 대한 내재해형 철재비닐하우스 지원사업 절차와 요령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무안군은 농업환경 변화 등 날로 수요가 증대되고 있는 원예작물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지난해에는 15억2,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내재해형 철재 비닐하우스를 145농가에 7.8ha지원하였고, 올해에도 비슷한 수준으로 지원한다.

이외에도 시설하우스 관련 사업으로 「시설원예 에너지 이용효율화 사업」을 통해 다겹보온커튼 설치 2ha와 제습기, 무인방제시스템 등을 지원하는 「시설하우스 환경개선사업」도 추진한다.

내재해형 비가림 하우스는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양파, 수박, 쪽파, 엽근채류 등에 있어 병충해 발생 감소와 약제살포 횟수 감소로 경영비를 줄이고, 단경기 재배로 농가 소득을 창출하므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온난화로 인해 농작물의 재배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품질도 고급화, 건강 식품화되는 추세이므로 시설하우스 지원에 대한 군민의 사업지원요청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련 사업들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무안군은 현재 140ha의 면적에 3,000여 농가가 시설하우스 농사를 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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