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 1·2선거구 본 선거 경쟁 불가피

[무안신문=서상용기자]무안군 광역(도)의원 1·2선거구 모두 2파전 이상의 경쟁구도로 본선거가 치러질 전망이다.

무안 1선거구는 통합신당 공천후보 대 무소속, 2선거구는 통합신당 후보 대 노동당 후보로 각각 2파전 싸움이 불가피 해졌다.

지난 2월21일부터 예비후보등록이 시작된 도의원은 일찍이 후보들이 등록, 무안군 1선거구(무안·현경·망운·해제·운남)는 새정치민주연합 양영복 도의원과 이승훈 전남도당 대변인 두 사람 중 공천후보가 본 선거에서 무소속 배용수 후보와 경쟁 구도가 점쳐졌다. 반면 제2선거구(삼향·일로읍·몽탄·청계면)는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통합으로 정영덕(민주당) 도의원과 김영석 민주당 전남도당 민원실장, 윤성근(무소속) 새정치 무안포럼 공동대표가 공천경쟁을 벌여 확정된 후보가 사실상 본선거에서 무투표 당선까지 예상됐다.

그러나 지난 18일 무안군 제2선거구에 양현주(46, 삼향 남악거주) 노동당 전남도당 서남당협 부위원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해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과 경쟁을 벌이게 됐다. 양 예비후보는 (전)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삼호중공업지회 부지회장으로 활동한바 있어 삼호중공업 근로자들이 많은 남악에서 양 예비후보가 얼마만큼의 표를 획득할지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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