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지난 16일 세종문화회관에서 통합신당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 대회를 개최하여 당명을 ‘새정치민주연합’ 으로 확정했다. 또한, 오는 23일 ‘제3지대 신당’ 창당 대회를 열어 통합 작업을 조기 마무리키로 하는 등 창당에 빠른 속도를 내고 있다. 양측은 신당 창당을 3월 중 완료하기로 했다.

지난 16일 열린 중앙당 창준위 발기인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에서 각각 330여 명씩 참여 했고, 양측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당명 공모를 받아 이날 중앙당 창당준비위 발기인 대회에서 당명을 ‘새정치민주연합’ 으로 확정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발기인 대회를 마친 만큼 신당 창당을 위한 최소한의 법적 요건인 5개 이상인 서울·경기·부산·대전·인천·광주 등 시·도당의 창당대회를 개최한 뒤 오는 23일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어 이달안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록까지 창당 절차를 마무리한다는 목표다. 6·4 지방선거에 전력투구하기 위해서는 3월 말까지 통합을 끝내야만 다음 달부터 후보 경선 등의 흥행몰이에 나설 수 있다는 계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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