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말 현재 6명 등록… 민주-새정치연합 경쟁 불가피
1선거구 양영복(민)ㆍ이승훈(민)ㆍ배용수(무), 2선거구 정영덕(민)ㆍ김영석(민)ㆍ윤성근(무)

▲ 무안지역 전남도의원 예비후보자

[무안신문=서상용기자]6ㆍ4지방선거가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무안지역 전남도의원 후보자들이 잇따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지난 2월4일부터는 도지사ㆍ도교육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됐고, 21일부터는 시장, 광역(도)의원, 그리고 지난 2일부터는 기초단체장(시장)과 기초(시)의원의 예비등록이 시작됐다.

오는 23일부터는 기초(군수)단체장 및 기초(군)의원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다.

지난 달 21일 광역의원 예비후보 등록일을 맞아 무안지역 1선거구(무안읍, 현경ㆍ망운ㆍ운남ㆍ해제면)는 양영복(현경) 현 도의원과 이승훈(해제) 민주당 전남도당 대변인, 배용수(운남) 전 전남도청 공무원(기술사)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1선거구엔 김영주(무안) 전 무안농협 조합장도 후보군으로 알려져 있지만 2월28일 현재 예비후보 등록은 하지 않고 있다.

2선거구(일로ㆍ삼향읍, 몽탄ㆍ청계면)에선 민주당 정영덕(청계) 현 도의원과 김영석(청계) 민주당 전남도당 민원실장, 새정치연합으로 분류되는 윤성근(삼향)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무안지회 사무국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표밭 다지기에 나섰다.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양현주(삼향) 전국금속노조 현대삼호중공업지회 부지회장은 등록하지 않은 상태다.
등록을 마친 예비후보자들은 현재 무안읍과 남악 등 인구 유동이 많은 전략적 요충지에 선거사무소를 내고 대형 현수막 게시 등 바람몰이에 나서 선거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또 예비후보자들은 자신의 성명ㆍ사진ㆍ전화번호ㆍ학력ㆍ경력 등 홍보사항이 게재된 명함을 배부할 수 있고 어깨띠 또는 예비후보자 표지물을 착용할 수 있으며 전화를 이용한 송·수화자간 직접 통화 방식으로 지지를 호소할 수 있다. 여기에 도선관위가 공고한 수량의 범위 내 1종의 예비후보자홍보물 발송 등 다양한 선거운동을 개시할 수 있다.

아울러 선거사무소와 간판ㆍ현판ㆍ현수막을 설치할 수 있고 선거 사무원을 둘 수 있다. 선거 사무장을 포함한 선거 사무원 수는 기초단체장은 3인 이내, 기초·광역의원은 2인 이내로 제한된다. 한편, 군수와 군의원 예비후보 등록일은 3월23일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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