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일∼2일…승달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주금화, 홍화, 황화 등 300여점 선봬

[무안신문=황수하 기자]무안난연합회(회장 한치운)가 4군자 중 하나로 고결한 자태와 빼어난 기품을 형형색색 꽃을 피워낸 춘란 전시회를 오는 3월 1일과 2일 무안승달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 열어 봄소식을 알린다.

이번 전시회는 무안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무안승달난우회, 다복난우회, 무안난우회, 무목난우회 등 4개 단체 회원 60명이 소장하고 있는 주금화, 홍화, 황화, 복새화 등 화예품 300여 점이 전시된다.

또한, 부대행사로 전시 난 품평회와 난 인구 저변 확대 일환으로 회원들이 정성들여 가꾸어온 춘란, 풍란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초보자를 위한 난 재배에 대한 기초 강의도 진행된다.

무안난연합회 한치운 회장은 “이번 난 전시회는 선비정신의 상징인 고결한 자태 및 빼어난 기품의 난에 대해 일반인들도 보고 즐기도록 하여 난의 대중화를 도모하고자 마련했다”며 “상업화, 도시화에 찌들어 삭막해져 가는 현대인들의 정서순화와 삶의 질 향상에 활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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