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재조사 사업 주민설명회…청계 서호·강정지구

무안군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청계면 서호지구와 강정지구 주민을 대상으로 지적재조사 사업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지적재조사 사업이란 지난 100년 동안 사용해온 종이지적도를 수치화된 디지털 지적도로 바꾸는 사업으로, 무안군은 내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으로 청계면 서호지구 2,776필지와 강정지구 1,296필지를 대상지로 선정했다.

무안군은 이를 위해 지난 10월 14일부터 11월 12일까지 30일간 실시계획 공람·공고기간을 거쳤고, 지난 13일 서호리 벌포 마을과 신기마을, 14일은 서호리 기동, 연수동 마을, 15일에는 강정리 원강정, 태천 마을주민의 의견수렴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무안군은 2014년 시행예정인 서호지구와 강정 지구에 국비 7억2천만 원을 들여 토지 이용가치를 높이게 되며 질 높은 토지관련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지적재조사사업은 2030년까지 전 국토에 대해 최첨단 인공위성측량방법(GPS)을 통해 디지털지적(수치화)을 구축하는 국가사업이다”면서 “잘못된 지적정보를 바로 잡아 경계분쟁을 해소하여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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