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정예산보다 114억2900만 원 증액

무안군은 지난 30일 제209회 무안군의회 임시회에서 2013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이 군의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무안군은 제2회 추경 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올해 무안군의 예산액은 기정예산 3572억6300만 원 보다 114억2900만 원이 증액되어 총 3,686억9200만 원이며, 이중 일반회계는 3,452억2600만 원이고 특별회계는 234억6600만 원 규모다.

무안군이 금번에 추경에 반영한 분야별 주요내용은 ▲문화관광 27억 원, ▲환경보호 19억 원, ▲사회복지 5억 원, ▲농림해양수산 16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41억 원 등이다.

주요 사업은 ▲내년도 도민체전 개최를 앞두고 궁도장 등 체육시설기반 4억 원, ▲물놀이장 파도풀설치사업 13억 원, ▲보육료 지원비 7억 원, ▲생태갯벌센터 경관조성사업 용지매입비 5억 원, ▲환경관리센터 운영위탁비 4억 원, ▲남창천 생태하천사업 14억 원, ▲노후CC-TV 교체 2억5천만 원, ▲친환경농산물 인증지원비 2억 원 등이다.

무안군 관계자는 “금번 2회 추경은 정부의 예산효율화 방침에 따라 경상경비 및 소모성 예산을 줄이고, 국도비 보조사업에 대한 증감사항 정리와 주민생활 안정에 필요한 사업을 우선 반영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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