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행정부가 물동량과 여객 수가 늘어난 무안공항과 여수항의 국경관리와 검역 담당 인력을 늘리는 걸 검토한다.

안행부는 지난 12일 광주광역시여성발전센터에서 광주·전남 지역 공무원과 주민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광주·전남 조직신문고’에서 이런 입장을 밝혔다.

조직신문고는 정부조직을 현장 중심으로 관리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제도이다.

광주·여수 출입국관리사무소 등은 무안공항과 여수항의 물동량과 여객 수 증가 추세에 따라 국경관리와 검역업무 담당인력 증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놨다. 안행부 관계자는 “무안공항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출입국관리출장소를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안행부는 지난 6월 대전·충남지역 조직신문고 당시 농산물품질관리원 사무소장의 위상을 6급에서 5급으로 격상 건의 등을 수용해 반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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